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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통령 동생에 '탄저균' 의심 소포배달 소동

정연 기자

입력 : 2011.10.03 05:33|수정 : 2011.10.03 05:34


미국 부통령의 남동생에게 백색 가루가 든 소포가 배달돼 탄저균으로 의심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의 동생 프랜시스 바이든은 남플로리다 팜비치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현지 시각으로 어제 집 앞 우편함에서 종이로 싼 백색 가루를 발견했습니다.

바이든은 당국에 신고한 뒤, 이웃을 대피시키고 주변 거리를 봉쇄했다고 밝혔습니다.

팜비치 포스트는 FBI 조사 결과, 문제의 백색 가루가 인체에 무해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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