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며칠 사이에 중국 각지에서 탈북자 35명이 체포돼 이번 달 초 북송될 위기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독교계 북한인권단체인 탈북난민보호운동본부는 이 단체 홈페이지에 올린 '긴급성명서'에서 "중국 선양과 웨이하이, 옌지 등에서 탈북자 35명이 체포됐음을 확인했다"며 "이번 달 초 투먼을 거쳐 북송될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중국 정부는 현재 옌벤집결소에 억류 중인 탈북민들을 즉각 석방하고, 한국 정부는 즉각 개입해 한국 입국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1999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산하 '탈북난민보호 UN청원운동'이라는 특별기구로 출범한 탈북난민보호운동본부는 2001년 유엔에 탈북자를 난민으로 인정할 것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전달하는 등 중국 내 탈북자 구명 활동을 벌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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