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톈안먼 주역' 왕단, 중 민주화 사이버학교 개설

박병일 기자

입력 : 2011.10.02 17:11


1989년 중국 톈안먼 민주화 운동의 지도자인 왕단이 중국 청년층에게 민주주의를 가르치는 사이버 학교 '민주주의를 위한 새 학교'를 개설했습니다.

타이베이에 자리를 잡은 이 학교는 유명 정치학자 등을 초빙해 중국 민주화 등을 주제로 인터넷 강의를 네티즌들에게 제공하고, 관련한 각종 활동에도 관여할 계획입니다.

왕단은 중국 당국의 검열로 중국 본토에서는 이 학교에 접속하기는 어렵겠지만 해외 유학 중인 중국 학생 수만명은 이 학교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버드대에서 역사학 박사를 받고 현재 대만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왕단은 작년 2월 다른 반체제 인사들과 함께 '인터넷혁명선언'을 발표하는 등 최근 인터넷을 통한 중국 민주화 운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