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파리 도심의 현대미술관에서 마티스와 피카소의 작품을 비롯해 총 1억 4천만달러 우리 돈 천 650억원 어치의 절도에 연루된 혐의로 한 여성이 체포됐으나 그림들의 행방은 아직 묘연하다고 파리시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현대미술관에서 지난해 5월 피카소와 마티스의 그림 등 모두 5점의 작품을 훔치는데 가담한 혐의를 받는 여성 1명과 이들 그림들의 처리 작업을 맡은 용의자 2명 등 모두 3명을 지난달 16일 체포해 구금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피카소 그림 한 점만 약 3천 400만달러 우리돈 4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시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시 당국은 도난당한 그림 5점의 총 가치를 1억4천만달러 정도로 추산했으나, 전문가들은 2배 이상일 수도 있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