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삼화고속 인천∼서울 노선 4일부터 야간운행 중단

박원경 기자

입력 : 2011.10.02 13:23|수정 : 2011.10.02 13:51


인천-서울 간 광역버스를 운행하는 삼화고속 노조가 오는 4일부터 야간운행을 중단하기로 해 이용객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이로서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27개 노선 325대의 버스 가운데 20개 노선 293대의 운행이 매일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중단될 것으로 보입니다.

노조는 지난 8월 업무복귀 이후 사측과 9월 30일까지 총 9차례 교섭을 진행했으나 임금협상이 결렬돼 야간 운행 중단에 들어가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섭에서 사측은 1일 근무시간을 20~21시간에서 18시간으로 줄이는 대신 시급을 2.5%인상하고, 근속수당 등 일부 수당을 폐지하는 임금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사측의 제시안은 사실상 임금을 삭감하자는 것이라며 협상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노조는 오는 4일에서 9일까지 회사와 집중교섭을 벌인 뒤 회사의 입장에 변화가 없다면 10일 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올해 3월 새 집행부를 구성하고 한국노총에서 민주노총으로 소속을 전환한 삼화고속노조는 올해 6월과 7월에도 임금 문제를 둘러싼 사측과의 마찰로 운행을 중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