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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빠르면 3일 한미 FTA 의회 제출"

임상범 기자

입력 : 2011.10.02 13:24|수정 : 2011.10.02 17:19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르면 현지시간으로 3일 한미 FTA 이행법안을 의회에 제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 파나마, 콜롬비아와의 FTA 이행법안을 이르면 내일 의회로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실직노동자 훈련 지원 프로그램인 무역조정지원 법안이 공화당이 다수당인 하원에서 통과하는 것을 보다 확실하게 보장받을 때까지 한미 FTA 등의 이행법안 제출을 보류해 왔습니다.

의회 전문지 더 힐도 백악관과 공화당 존 베이너 하원의장 간에 법안 처리절차에 대한 완전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백악관이 한미 FTA 이행법안을 이르면 내일 중 제출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더 힐지는 백악관이 다음주 초 가능하면 3개 FTA 이행법안을 보내거나, 국빈방문하는 이명박 대통령이 오바마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하는 13일 전까지 한미 FTA만이라도 비준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