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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세계 첫 '비만세' 도입

임상범 기자

입력 : 2011.10.02 10:20|수정 : 2011.10.02 10:59


덴마크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지방이 많이 함유된 식품에 대해 '비만세'를 도입했습니다.

비만세는 '비만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덴마크 정부가 국민들로 하여금 기름기가 많은 음식 섭취를 줄이기 위해 고안했습니다.

AFP와 B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덴마크에서는 10월 1일을 기해 2.3% 이상의 포화지방산을 함유한 제품에 대해 포화지방 1kg당 16크로네, 약 3천4백원의 세금이 추가로 부과됩니다.

비만세는 버터와 우유에서부터 피자, 식용유, 육류, 조리식품까지 포화지방을 함유한 모든 제품에 적용됩니다.

일부 소비자들은 새 정책 시행 일주일 전부터 식료품 사재기에 나섰고 관련 산업계에서는 비만세를 "관료주의가 빚은 악몽"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