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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철 "신재민 전 차관에게 사용처 물으니…"

한승환 기자

입력 : 2011.10.02 07:10|수정 : 2011.10.02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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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10년 동안 10억 원을 줬다고 주장한 이국철 SLS그룹 회장이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일부 공개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 법인카드를 신 전 차관에게 줬다고 주장했고, 카드 사용내역을 보면 국내 대형백화점과 식당 등에서 수백에서 수천 달러씩 결제된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이 회장은 "신 전 차관에게 사용처를 물어보니 '모 처에 인사를 많이 다녔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회장을 3일 오전 재소환해 관련 의혹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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