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강용석 "아름다운재단에 대기업 11곳 150억 기부"

안정식 기자

입력 : 2011.10.01 19:42


무소속 강용석 의원은 박원순 변호사가 사무처장으로 재직했던 참여연대로부터 비판을 받았던 대기업 대부분이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강용석 의원은 "참여연대 부설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가 우선감시 대상으로 선정한 기업이 50개"인데, "비판 대상이 된 기업은 거의 다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했다"고 말했습니다.
강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이들 50개 기업 가운데 11개가 2001년부터 2010년까지 아름다운재단에 모두 150억여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강 의원은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의 구성원 모두가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 위원 등으로 활동하는 상황에서, 참여연대 사무처장 출신인 박원순 변호사가 설립한 재단으로 거액의 기부금을 지속적으로 기부한 행위는 순수한 의도로만 볼 수 없는게 사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원순 후보측 송호창 대변인은 "참여연대와 아름다운재단은 독립된 단체일 뿐 아니라 활동 목표도 다르다"면서, "참여연대는 기업을 비판하면 안되고, 기업은 공익재단에 후원금을 내지 말아야 하느냐"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