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의 무인 전투기가 알-카에다의 거물급 지도자인 알-올라키를 제거하기위해 공격했을 당시 알-카에다의 최고 폭탄 전문가도 함께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관리들이 전했습니다.
이 관리들은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알-카에다의 폭탄 전문가인 '이브라힘 알-아시리'가 알-올라키와 함께 숨진 것으로 정보당국이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인 알-아시리는 2009년 성탄절 때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발생한 테러 미수 사건과 연관된 인물로 추적을 받아왔습니다.
당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디트로이트로 가는 항공기에 탑승한 한 나이지리아인이 옷 속에 숨긴 폭탄을 터뜨리려다 발각됐으며, 미 연방수사국 FBI는 폭탄에서 알-아시리의 지문을 발견했습니다.
FBI는 지난해 10월 시카고행 황공 화물에 실린 프린터 속에서 발견된 폭탄도 알-아시리가 만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군은 이번 무인기 공격으로 알-카에다의 인터넷 잡지 운영자인 사미르 칸도 제거해 단일 공격으로는 최대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