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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터넷 유언비어 유포 엄단 나서

이민주 기자

입력 : 2011.10.01 11:49


중국이 인터넷 유언비어 유포행위에 대해 엄중처벌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중국 국무원은 인터넷을 통한 거짓말과 근거없는 소문이 횡행해 피해가 커지고 있다면서 해당 행위가 적발될 경우 강력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의 이런 조치는 최근 포털사이트나 중국판 트위트 격인 웨이보에 악성 루머나 거짓말이 난무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 따른 것입니다.

실제 지난 1월부터 시나 웨이보에 22세의 여성이 술집 접대부로 일하면서 직접 썼다는 '매춘일기'가 팔로워만도 25만 명에 이를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켰지만 조사 결과 남성이 지어낸 얘기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인터넷을 통해 중동과 아프리카의 민주화 시위와 중국내 부정부패 등과 관련된 소식이 통제할 수 없는 수준으로 빠르게 유포되자, 유언비어 차단을 명분으로 인터넷 통제에 나서는 것이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