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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민협, 북 수해지역에 밀가루 첫 지원

정유미 기자

입력 : 2011.09.30 10:28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는 북한 내 수해지역을 돕기 위해 밀가루 250t 등 4억2천만원 상당의 인도지원물자를 북한에 전달했습니다.

수해지역에 민간단체의 밀가루가 전달되는 것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입니다.

박현석 북민협 사무총장, 강영식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총장 등 관계자 15명은 오늘 오전 25t 트럭 12대에 밀가루 250t과 영양식 12만캔, 의약품과 아동용 운동화, 내의 등을 싣고 육로로 개성을 방문해 북측에 인도했습니다.

지원물자는 올여름 수해가 컸던 황해북도 강남군 장교리와 당곡리의 유치원, 탁아소, 소학교 등 4곳에 분배됩니다.

이번 물자는 '인도지원' 명목으로 전달됐지만 올해 호우가 집중된 지역을 지원하는 것이어서 사실상 수해 지원의 의미가 큽니다.

북민협은 다음 달 중순 지원대상 지역을 방문해 현장 모니터링을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