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의원들이 11월 중순 북한을 방문해 월드컵 축구 예선 경기를 관전하고, 북측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방북 의원단에는 '북일 국교정상화추진 의원연맹' 회장 겸 중의원 부의장을 맡고 있는 에토 세이시로 의원도 포함됐습니다.
방북 의원단은 북한에 이틀 가량 머물면서 11월15일 평양에서 열리는 축구월드컵 예선 북한-일본전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이들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의 면담을 북측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북 의원단은 축구 시합 관람을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2008년 8월 이후 공식 접촉이 끊긴 북일 국교정상화 교섭 타개의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