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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주택금융공사 사장, 두 달 만에 사의

송욱 기자

입력 : 2011.09.29 19:38|수정 : 2011.09.29 19:51


김경호 주택금융공사 사장이 임기 두 달을 채우지 못하고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김 사장은 어제 금융위원회에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김 사장은 취임 전부터 앓던 지병이 최근 급격히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금융위 관계자는 "건강이 나빠져 사장 직무를 수행하는 데 문제가 있다고 보고 협의한 끝에 김 사장이 '금융위 관계자가 직접 와서 사표를 받아가라'고 했다"며 '윗선의 압력'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고와 서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김 사장은 행정고시 21회로 공직에 입문해 옛 재정경제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과 아시아개발은행 이사, 자본시장연구원 고문 겸 초빙위원을 역임하고 지난달 2일 취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