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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주 출판도시에서 책을 주제로 떠들썩한 축제가 열립니다.
자세한 소식, 의정부지국에서 송호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올해 파주 북소리 축제는 준비 중인 행사만 200여 개로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170여 개 입주 출판사, 이번 축제를 계기로 출판도시를 상설 문예공간으로 바꾸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화면 보시죠.
북소리 축제의 하이라이트, 노벨 문학상 1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시회입니다.
[나일문/헤르만 헷세 박물관 이사 : 노벨상이 전체 107명 작가인데요, 이 공간은 일단 가장 수상자가 많은 프랑스 작가 공간입니다. 책부터 포함해서 친필 편지, 타자기라든지 그 작가 얼굴이 나와있는 기념 화폐라든지…]
헤르만 헷세가 그린 우편엽서 크기의 소품.
[(평가 가격이) 2만 스위스 프랑, 한국 돈으로 2700만 원.]
책을 읽는 헤밍웨이의 동상, 백남준 유작도 공개됩니다.
책방 거리, 출판사 40여 곳에서 로비에 북카페와 전시장을 만들었습니다.
[이상/ 출판도시협회 이사 : 저게 하나의 서점을 상징하는 아이콘입니다. (조금 싸게 살 수 있습니까?) 물론, 신간도 조금씩 싸게 살 수 있고, 좀 지나간 책은 조금 더…]
어린이를 위한 체험공간도 있습니다.
[권종택/보림출판사 대표 : 평소부터 상시 공연을 하는 극장이에요, 소극장. 월요일부터 해서 한 10가지 에피소드가 있는데 그것을 차례차례 할 예정입니다.]
[김종구/극단 '보물' 대표 : 코흘리개 아이들은 입을 꼭 다물고 집중해서 끝까지 보고, 나이 많은 분들은 입을 벌리고 있고.]
출판사 100곳에서 각각 독자와 작가의 만남을 준비했습니다.
초청된 작가만 1000명이 넘습니다.
[양은영/사계절 출판사 북카페 운영자 : 특히 이번에 '마당을 나온 암탉' 영화로 나와서 많이 알고 있거든요. 이 황선미 선생님이 오시는 날이 10월3일날 이고요.]
[조청식/파주시 부시장 : 저자와 시민과 지역 주민들이 같이 모여서 새로운 책에 대해 가치를 느끼고….]
책과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지는 북소리 축제는 10월1일부터 9일까지입니다.
[김언호/파주 북소리 축제 집행위원장 : 인문학 담론, 공연, 전시, 다 따지면 한 200개 이상 되는데 아마도 이런 문화축제는 전 세계적으로 봐도 드물 것 입니다.]
80만평방미터, 출판도시 전체가 떠들썩한 난장으로 변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