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화재로 70여가구가 불에 탄 서울 포이동 재건마을에 29일 새벽 철거 용역직원들이 나타나 기습 철거를 시도했습니다.
29일 새벽 4시 반쯤 철거 용역업체 직원 등 50여 명이 재건마을에 들어와 포클레인 1대 등 중장비를 동원해 주민들이 짓고 있던 임시가옥 10여채를 부순 뒤 달아났습니다.
주민들은 지난 6월 화재 직후 삶의 터전을 잃은 뒤 샌드위치 패널을 사용해 임시거주지를 짓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임시가옥은 비어 있어 다행히 다친 사람들은 없었습니다.
주민들은 강남구청의 지시로 용역 직원들이 기습철거를 시도했다면서 구청측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