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정부, 정전사태 관련자 17명 문책

권애리 기자

입력 : 2011.09.28 17:27


지난 15일 발생한 정전 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지식경제부와 전력거래소, 한국전력 관련자 17명에 대해 해임 등 엄중한 문책 조치를 내렸습니다.

지식경제부측은 총리실이 전력거래소 임직원 8명, 한전 5명, 지경부 공무원 4명에 대해 문책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력거래소 염명천 이사장과 운영본부장은 면직 결정이 내려졌으며, 당시 순환정전 조치를 지경부에 통보한 중앙급전소장 등 3명은 중징계, 나머지 3명은 경징계를 받았습니다.

사장직을 대행했던 한전 김우겸 부사장도 해임됐으며, 영업처장 등 2명은 중징계, 나머지 2명은 경징계를 받았습니다.

총리실은 지경부에 대해선 사태 수습과 후속 조치가 끝난 후 전력산업과장과 담당 사무관에 대해 각각 중징계와 경징계 조치를 할 것을 요청했으며, 정재훈 에너지자원실장과 에너지산업국장은 보직 변경 등 인사 조치를 하라는 결정이 내려왔습니다.

중징계는 정직, 강등, 해임, 파면 등이고 경징계는 견책, 감봉 등으로, 총리실의 결정에 따라 각 기관이 구체적인 징계 수위를 결정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