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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준 제일저축은행장 구속여부 오늘밤 결정

김정인 기자

입력 : 2011.09.28 17:25|수정 : 2011.09.2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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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00억 원대 불법 대출을 저지른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용준 제일저축은행장의 구속 여부가 오늘(28일) 결정될 예정입니다.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어젯밤 구속수감됐습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후 3시부터 이용준 제일저축은행장과 장모 전무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행장 등은 경기도 고양종합터미널 건설사업 등에 동일인에게 대출 한도를 넘겨 1600억 원을 불법 대출해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대출 과정에서 전산기록을 조작해 1만 명 이상의 고객 명의를 도용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두 사람의 구속 여부는 오늘 밤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앞서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 씨로부터 청탁과 함께 1억 원 가량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어젯밤 늦게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김 전 수석에 대한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검찰은 또한 박태규 씨로부터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금융감독원 박모 부원장을 이르면 이번 주말 피내사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박 부원장은 "박태규 씨를 알고 있지만 청탁이나 금품을 받은 적이 없다"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