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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76% 강의평가 학생에 미공개"

곽상은 기자

입력 : 2011.09.28 10:52


상당수 대학이 강의평가 결과를 학생들에게 공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나라당 김선동 의원은 전국 140곳 대학의 '강의평가제 실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1학기 강의평가 결과를 전체 학생에 공개한 학교는 13개교에 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려대, 서강대 등 전체의 9.3%인 13개 대학만이 재학 중인 학생 전원에게 강의평가 결과를 공개했고 단국대, 성균관대 등 20개 대학은 해당 과목을 수강한 학생에게만 열람을 허용했습니다.

반면 서울대, 이화여대 등 전체의 76.4%에 해당하는 107개 대학은 평가 결과를 교수에게만 통보하고 학생에게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김 의원은 "학생들에게 평가 결과를 알리지 않으면 무성의한 강의 평가가 될 수 있다"며 "강의 평가제의 취지를 살릴 수 있게 적절한 수준에서 평가 결과가 공개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