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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속으로] 내년 예산 '일자리' 창출에 초점

입력 : 2011.09.28 01:42|수정 : 2011.09.28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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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정부 예산 326조 원입니다. 일자리 창출, 그리고 복지예산 증액이 눈에 띱니다. 기획재정부 박재완 장관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세요.)

<앵커>

예산안을 보니 17조가 늘었더군요, 이게 6%가 채 안되는 상승률입니다.

[박재완/기획재정부 장관 : 금년보다 5.5% 늘어났습니다. 수입 증가율이 9.5%이기 때문에…]

<앵커>

내용을 들여다 보니 일자리 창출 예산을 대폭 확대했는데, 여기에 방점을 뒀더군요, 결국은 서민생활과 직결됐기 때문이겠죠?

[박재완/기획재정부 장관 : 일자리 예산이 내년에 처음으로 10조 이상 크게 늘어나게 됩니다….]

<앵커>

복지 관련 예산 비중도 약간 는 것 같죠?

[박재완/기획재정부 장관 : 올해 28%를 차지했는데, 내년에는 전체 예산의 28.2%를 차지하게 됩니다.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예산안을 제대로 짜서 운영하려면 1인당 세 부담이 535만 원 정도 됩니다. 내년 살림살이가 더 어려워진다라는 전제하에 보면 이건 조금 어려운 세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박재완/기획재정부 장관 : 내년도 실질 경제성장률을 저희가 4.5%로 보고 있고, 경상 성장률을 7.6%로 보고 있기 때문에 서민들 살림살이가 조금 더 나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고…]

<앵커>

SOC 예산도 사실상 늘렸는데, 경제논리에 의해서 증액된 건지, 이른바 정치논리, 총선, 대선을 겨냥한 그런 정치논리에 의해 증액된 건지 의혹의 시각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박재완/기획재정부 장관 : 매번 총선, 대선이 있는 해에는 예산이 크게 늘었고, 특히 SOC 예산이 많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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