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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로존 재정위기의 새로운 해법이 나올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코스피 지수가 나흘 만에 반등하면서 1700선을 회복했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22원 하락한 1170원대로 떨어졌습니다.
하대석 기자입니다.
<기자>
밤 사이 미국과 유럽의 주가 반등 소식에 오늘(27일) 코스피 지수는 51.54포인트 오른 1704.25에 장을 시작했습니다.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워간 코스피는 어제보다 5.02% 오른 1735.71에 거래를 마치며 사흘 만에 1700선을 회복했습니다.
어제 190여 개 종목이 하한가로 떨어지며 폭락한 코스닥도 5.83% 오른 433.41까지 반등했습니다.
최근 사흘간 1조 원 넘게 순매도하며 하락장을 주도했던 외국인이 오늘은 1700억 원 이상 순매수했습니다.
밤 사이 유럽연합이 유럽재정 안정기금을 활용해 은행들의 자본을 확충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개선됐습니다.
밤새 미국과 유럽 증시가 큰 폭으로 오른 데 이어, 아시아에서도 일본이 2.8%, 대만이 3.1% 상승 마감하는 등 전 세계 증시가 일제히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주가 강세에 힘입어 원·달러 환율은 22원70전 하락한 1173원1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밤 독일 그리스 정상회담에 이어 모레엔 핀란드와 독일의 유럽재정기금확대 의회 의결이 예정돼 있는 등 유럽발 소식에 따라 크게 출렁이는 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걸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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