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서울시의 우면산 산사태 원인조사와 대책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서울시 국정감사에 나선 의원들은 이미 지난해 우면산에서 소규모 산사태가 일어나는 등 참사가 예견됐는데도 대책이 없었다며 서울시와 서초구청을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민주당 이석현 의원은 "지난해도 토석과 나무가 배수로를 막아서 올해와 똑같은 원인으로 산사태가 났다"며 "충분히 복구하지 않고 땜질하니까 더 크게 산사태가 났다"고 비판했습니다.
지난 15일 발표된 서울시 원인조사 결과와 조사 방식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민주당 문학진 의원은 "조사단이 공학자들로 구성됐고 방재·배수 전문가는 단 한 사람도 없었다"고 지적했고, 한나라당 유정현 의원도 "조사단장 제자 3명이 조사단에 포함됐다는데 누가 뭐라 해도 할 말이 없는 조사단이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