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에 비해 통행료가 비싼 이유는 부풀려진 공사비에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국토해양위 강기갑 의원은 국토해양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민자 사업이 공공 부문보다 효율성이 높다는 전제 아래 추진되지만 실상은 다르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예컨대 대구 부산간 민자고속도로의 킬로미터당 건설 단가는 271억원이지만 도로공사가 건설한 청원 상주간 고속도로는 길이는 비슷한데도 단가가 162억원으로 차이가 109억 원에 달했습니다.
강 의원은 통상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도로공사 기준의 2배에서 3배 수준으로 비싸다며 민간 건설사의 공사비 부풀리기 의혹에 대해 국토부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