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지령으로 조직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른바 '왕재산' 조직에 일부 공무원이 포함된 정황을 공안당국이 포착했습니다.
공안당국이 확보한 이 단체의 조직도에는 서울지역당인 일명 '인왕산' 하부 조직에 모 지방청 소속 공무원 김 모 씨가 속해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005년 12월 조직된 '인왕산'은 국회의장 정무비서관 출신의 이 모 씨가 전체 조직을 관장하고 이씨 밑에 공무원 김 씨가 편제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북한 노동당 225국과 연계된 반국가단체 왕재산을 조직해 간첩활동을 한 혐의로 총책 김 모 씨와 서울지역책 이 모 씨 등 5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