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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정전대책 "피크 시간대에 높은 요금"

안정식 기자

입력 : 2011.09.26 16:14|수정 : 2011.09.26 18:14


정부가 최근의 정전 사태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전력 사용량이 많은 피크 시간대에는 요금을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총리실을 중심으로 한 합동점검반에서 정전 대책을 마련한 결과, 일반 시간대에는 낮은 요금을 적용하되, 피크 시간대에는 높은 요금을 적용해 사용자의 절전을 유도하고, 소비자에게 실시간 가격정보를 제공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최근의 정전 사태 원인이 수요예측과 공급능력 판단실패, 기관간 정보 공유 부재 때문이라고 밝히고, 대국민 예고시스템을 대폭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예비 전력을 적절한 때 사용하기 위해 전력 사용량이 늘어나는 여름과 겨울에는 양수발전기의 상부댐을 만수위로 유지하고, 오는 2014년까지 천 145만 kW 규모의 신규설비를 확충해 전력예비율을 14% 이상으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 밖에,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 등 주요 경제단체에 전년도 대비 5% 이상의 절전 실천 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등 사회적 협약을 통한 에너지 절약을 추진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