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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이국철 폭로'인사 의혹 확인작업 벌여

박진원 기자

입력 : 2011.09.26 11:05|수정 : 2011.09.26 11:11


청와대가 최근 이국철 SLS그룹 회장으로부터 금품·향응을 받은 의혹이 제기된 전·현직 청와대 인사들에 대해 점검조사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현재 언론에 거론되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확인작업을 거쳤다"면서 "구체적인 조사방법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지만 스크린을 다 거쳤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확인을 해보니 아무 것도 나온 게 없다"면서 "이 회장의 폭로가 워낙 신빙성이 떨어진다.

너무 소설같은 얘기"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또 SLS 그룹 해체와 관련한 진실을 밝히지 않으면 신 전 차관에게 돈을 준 사실을 폭로할 수밖에 없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청와대에 냈다는 이국철 회장의 주장에 대해서도 거듭 부인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확인해본 결과, 최근 이 회장과 관련한 진정이나 민원이 제기된 것이 없다"면서 "다만 지난해 7월 연풍문 우편함을 통해 접수된 이 회장의 진정은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진정은 당시 국민권익비서관실을 통해 국민권익위 국민신문고로 이첩됐으며, 공정거래위원회에 배당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