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의 살레 대통령은 수술과 요양을 위해 석 달 동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머물다 귀국한 뒤 처음으로 가진 TV 연설을 통해 "조기 총선이 필요하며, 권력이양 약속은 지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살레 대통령은 "대화와 상호 이해를 통한 조기 대선으로 평화적인 정권 교체를 해야한다"며 "예멘을 심각하고 무서운 위기에서 벗어나게 하자"고 말했습니다.
살레 대통령의 발언은 지난 2월 이후, 그의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로 650명 이상의 희생자를 낸 사태를 끝내기 위해 제시된 걸프협력협의회의 중재안을 따르겠다는 의사를 거듭 확인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