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명예회장이 한국 정부와 효과적인 국제원조를 위한 공동 협력방안을 모색하자는 뜻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제안했다고 김상협 청와대 녹색성장기획관이 밝혔습니다.
빌 앤 멀린다 재단을 설립해 빈곤퇴치 사업을 벌이고 있는 게이츠 회장은 23일 미국 시애틀에서 이 대통령과 만나 이같이 제안하면서 이를 위해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개발원조총회에 제프 램 재단 공공부문 최고책임자를 파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에 "국제사회에서 정부와 민간이 서로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또 게이츠 회장은 "애플의 경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개발하는데 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삼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태블릿PC를 개발코자 노력 중"이라며 "그런 점에서 삼성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제일 중요한 파트너"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