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남북 비핵화 회담에 참석했던 리용호 북한 외무성 부상이 7박8일간의 베이징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24일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리 부상은 현지시간으로 24일 오후 1시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북한 고려항공 JS151편을 타고 평양으로 향했습니다.
지난 17일 베이징에 도착한 리 부상은 19일 중국 외교부 산하 국제문제연구소가 주최한 9·19 공동성명 6주년 기념 세미나에 참석해 조건 없는 6자회담 조기 재개를 주장했습니다.
이어 21일에는 위성락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 본부장과 만나 2차 비핵화 회담을 해 6자회담 재개 조건을 놓고 협상을 벌였습니다.
리 부상은 이 자리에서 한국과 미국, 일본이 6자회담 재개 조건으로 제시한 비핵화 사전 조치에 대해 일부 진전된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리 부상은 22일에는 중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한반도사무 특별대표를 만나 남북 간 2차 비핵화 회담의 결과를 설명하고 6자회담의 재개 문제를 협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