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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프로야구 정규리그 우승 보인다!

한종희 기자

입력 : 2011.09.24 06:47|수정 : 2011.09.24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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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서 선두 삼성이 최하위 넥센을 꺾고 정규시즌 우승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앞으로 4승 남았습니다.

초반에는 넥센 중견수 유한준의 호수비가 빛났습니다.

1회말 주자 1-2루 위기에서 2루타성 타구를 전력 질주하며 잡아낸 뒤 담장에 부딪혔습니다.

그라운드에 쓰러진 유한준은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팽팽하던 0의 균형은 4회말에 깨졌습니다.

조동찬이 넥센 선발 김수경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그리고 5회 삼성 타선이 불을 뿜었습니다.

안타 4개로 3점을 뽑았고, 포수의 3루 견제구가 빠지면서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았습니다.

삼성은 안타 10개로 10점을 뽑아 10대 0으로 이겼습니다.

삼성 선발 정인욱은 7회까지 안타 한 개만 내주면서 시즌 6승째를 거뒀습니다.

삼성은 이제 4승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두산은 한화를 눌렀습니다.

마지막 순간이 코미디 같았습니다.

7대 5로 앞서던 9회 주자 1, 2루에서 이대수 선수가 총알 같은 2루타를 터뜨렸습니다.

2루주자 홈인, 동점 주자도 들어왔는데, 갑자기 홈 바로 앞에서 넘어졌습니다.

다시 일어서서 뛰었지만, 아웃됐습니다.

경기는 7대 6, 두산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승자도 패자도 모두 그냥 웃고 말았습니다.

다승 2위인 김선우는 6회까지 5안타 1실점하며 시즌 15승째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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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일본을 꺾고 4강에 올라 오늘(24일) 중국과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대표팀은 초반부터 중거리슛을 앞세워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

1쿼터에만 3점슛 5개가 터졌는데, 초반 문태종의 3점슛 2방이 결정타였습니다.

김주성과 오세근은 골 밑을 장악했습니다.

대표팀은 전반을 19점 차로 달아났습니다.

3쿼터에서는 일본이 외곽포를 앞세워 10점 차로 쫓아오자 이번엔 하승진이 나섰습니다.

덩크슛으로 일본의 추격 의지를 꺾어놓았습니다.

대표팀은 일본을 86대 67로 누르고 4강에 올랐습니다.

[하승진/농구대표팀 센터 : 지면 안 되는 시합이고, 집중을 해서 경기에 임한 게 다행인 것 같습니다.]

대표팀은 개최국 중국과 오늘 밤 4강에서 격돌합니다.

중국은 8강전에서 레바논을 68대 48로 눌렀습니다.

앞선 경기에서 조 4위로 오른 요르단이 지난 대회 챔피언인 이란을 88대 84로 이기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인 이란이 탈락해 오늘 중국전의 의미가 더 커졌습니다.

[허재/농구대표팀 감독 : 결승이라고 생각하고,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저희가 선수들과 힘을 합쳐서 최선을 다해 이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16년만의 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기 위해 마지막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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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KL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무려 4명이 공동선두에 올랐습니다.

시즌 2승자가 나올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코스도 길고 그린이 빨라서 선수들이 애를 먹었습니다.

그래서 이따금씩 나오는 선수들의 멋진샷에 갤러리들이 더 박수를 보냈습니다.

파4, 12번홀 박유나 선수의 두 번째 샷입니다.

깃대 옆을 살짝 스치며 이글이 될 뻔한 아이언샷을 선보였습니다.

올시즌 1승씩을 거둔 양수진과 심현화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양수진 선수는 흔들리지 않는 퍼트로 착실하게 타수를 줄였습니다.

15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공동선두로 치고 올라왔습니다.

심현화 선수도 10번, 11번홀 연속 버디로 공동 선두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이밖에도 박주영, 장하나 선수가 중간합계 1언더파를 기록해 무려 4명이 공동 선두로 나섰습니다.

치열한 나머지 승부가 예상됩니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소식입니다.

투어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최경주 선수가 조금 전에 경기를 끝냈는데, 단독 선두로 먼저 경기를 끝냈습니다.

오늘만 5타를 줄여 7언더파로 2위 그룹과는 한 타 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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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컵국제볼링대회에서 미국의 토미 존스가 정상에 올랐습니다.

부친상을 당한 아픔을 딛고 눈물의 우승을 일궈냈습니다.

결승전에서 만난 미국의 토미 존스와 파커 본 3세, 토미 존스의 얼굴에 비장함이 묻어납니다.

대회 출전을 위해 지난 일요일 한국에 도착하던 날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비보를 들었습니다.

주변의 만류에도 귀국하지않고 그대로 출전했습니다.

하나하나가 아버지 영전에 바치는 투구였습니다.

토미 존스는 초반부터 매섭게 스트라이크를 잡아 나갔습니다.

7번 프레임까지 6개의 스트라이크를 작렬시켰습니다.

퍼펙트 게임을 86번이나 기록한 전설의 볼러 파커 본도 토미 존스의 집중력에 실수를 연발했습니다.

드디어 마지막 승부가 결정된 순간 토미 존스는 아버지를 떠올리며 끝내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습니다.

237대 225, 토미 존스는 파커 본을 꺾고 삼호컵국제볼링에서 최고의 선수가 됐습니다.

한편 3위는 우리나라의 강성유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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