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게 10년 동안 10억원이 넘는 금품을 줬다고 주장한 이국철 SLS그룹 회장을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23일 오후 2시 반쯤 이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이 회장이 신 전 차관을 포함해 현 정권 실세 인사들에게 금품과 향응을 제공했다고 주장한 경위와 증빙 자료가 있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SLS조선을 비롯해 SLS그룹 계열사들이 워크아웃을 받게 되는 과정에서 산업은행 등 관계기관이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신 전 차관과 관련된 건을 조사하기 위해 이 회장을 부른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