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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쌀값 1㎏에 2,200∼2,400원…4월부터 상승

정유미 기자

입력 : 2011.09.23 16:25


북한 내 쌀값이 올해 들어 꾸준히 상승해 이달 초 기준으로 1kg에 최대 2400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일부는 탈북자 진술 등을 토대로 북한 시장에서 거래되는 쌀값이 1kg당 북한 돈으로 2200원에서 2400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의 1kg당 쌀값은 지난 1월 2000원 수준에서 3월 1400원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4월부터 뛰기 시작해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만성적인 식량난을 겪는 데다 국제사회의 쌀 지원이 수요를 충족할만한 수준이 아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대북 인권단체인 좋은벗들은 최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성과가 '별것 없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평양에서 쌀값이 급등하기 시작했으며, 식량조달 실패에 따른 책임을 물어 무역성 소속 간부들이 구속되거나 무더기로 경질됐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