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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릭 총재 "개도국 전망 어두워져"

임상범 기자

입력 : 2011.09.23 14:40


미국과 유럽 등 선진 경제국들의 위기 때문에 개발도상국들이 심각한 타격을 입을 우려가 있다고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가 말했습니다.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IMF와 세계은행의 연례 총회를 앞두고 졸릭 총재는 기자들에게 "선진국들이 흔들리는 동안 신흥 시장의 상황이 악화되는 것 같다"면서 개도국의 "어두워지는 전망"에 대해 이번 총회에서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졸릭 총재는 이어 "선진국에서 일어난 위기가 개도국의 위기로 퍼질 수 있다"면서 "유럽과 일본, 미국은 다른 나라들에게 더 큰 골칫거리가 되기 전에 중대한 경제 문제를 처리해야 하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무책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졸릭 총재는 최근 몇달간 계속된 세계 증시의 약세로 6조1천억달러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면서 이는 세계 총생산의 10%에 이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