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임금 체불액이 연간 2백억 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근로자의 체불임금 신고액은 총 3천 829개 사업장에서 217억 4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중 절반가량인 115억 9천만 원은 노동관서의 지도 등으로 해결됐고, 나머지 101억 5천만 원 상당은 현재까지도 청산되지 않았습니다.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체불임금 신고액은 지난 2007년 62억 8천만 원에서 해마다 꾸준히 늘어 3년 만에 3.5배 증가했습니다.
올 상반기에도 외국인 근로자의 체불임금은 97억 9천만 원에 달했고, 이 중 44억 4천만 원은 청산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