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날치기를 한 혐의로 30살 김모 씨를 구속하고 15살 김모 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일 오전 서울 홍제동 길가에서 집으로 가던 54살 김모 씨를 따라가 넘어뜨린 뒤 현금 1백만 원이 든 손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범행 직후 오토바이 두 대에 나눠 타고 반대 방향으로 도망치는가 하면 남대문시장에서 옷을 사 바꿔 입는 수법 등으로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려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된 김씨가 동네에서 알게 된 중학교 중퇴생들을 데리고 다니며 범행을 주도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