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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 출신'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구속

김정인 기자

입력 : 2011.09.22 23:34


저축은행 비리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부산저축은행 측으로부터 구명 로비 명목으로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경기도의회 의원 출신 김현욱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2월부터 4월 사이 부산저축은행 강성우 감사 등에게 "정관계 인사에게 부탁해 경영정상화 될 수 있게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세 차례에 걸쳐 총 3억2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로비자금 명목으로 받은 3억2천만원 가운데 2억원은 다시 은행 측에 돌려줬고 1억2천만원은 사적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로비자금 등 밖으로 샌 돈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