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영상토크] 리비아 나루트를 가다

강동철

입력 : 2011.09.23 19:36

동영상

시민군이 트리폴리를 접수한 지난달 25일, 우리 취재팀은 튀니지 남부국경을 통해 리비아로 들어갈수 있었다.

카다피가 집권하기 전인 리비아 왕국 국기인 삼색기가 나부끼는 국경. 시민군의 승리 소식에도 리비아를 탈출하는 차량들과 다시 들어오는 차량들, 지붕에까지 짐을 가득 실은 차량들과 삼색기를 흔들며 좋아하는 사람들로 국경은 북적거렸고, 초소 한쪽에는 카다피군이 쏜 포탄들을 모아 놓고 있었다.

나루트로 향하는 길목 곳곳엔 간이 검문소가 설치되었고, 불에 타 뼈대만 남은 차량들과 버려진 탱크들이 곳곳에 널려 있었다.

1시간 30분만에 도착한 나루트 시내는 평온한 분위기였지만 시내 곳곳에는 시민군과 정부군의 치열했던 교전을  상징하듯 포탄에 날아간 기념비, 총탄 자국이 선명한 건물이 즐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