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 금융기관들의 신용등급이 잇따라 하향조정되면서, 국가부도 위험 수준을 나타내는 한국 'CDS 프리미엄'이 2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CDS는 채권을 발행한 기업이나 국가가 부도났을 때 손실을 보상해주는 금융파생상품으로 CDS 프리미엄이 높아졌다는 것은 국가 신용도가 나빠져 국외채권을 발행할 때 비용이 많이 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국 정부 발생 외화 채권에 대한 5년 만기 CDS 프리미엄은 뉴욕 시장 종가기준으로 173 비피로, 2009년 7월 178 비피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한국 은행들의 부도 위험 역시 크게 올라가, 주요 7개 은행의 CDS 프리미엄 평균은 208 비피로, 추석연휴 전보다 50비피 폭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