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의 항생제 처방률은 전체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50대 이상 고령층에서는 오히려 처방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애주 한나라당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토대로 50대, 60대, 70대의 항생제 처방률은 각각 47.4%, 41.6%, 34.5%로 5년 전에 비해 1% 포인트 안팎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50세 미만의 연령층에서는 같은 기간 항생제 처방률이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10세 미만과 10대의 처방률은 각각 7.75% 포인트, 3.81% 포인트 줄어들어 전체 연령의 항생제 감소세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 의원은 "정부의 항생제 처방률 감소 정책은 아동층에서 주로 유효했을 뿐 연령층이 올라갈수록 효과가 경감됐다"며 "보건소나 보건복지 콜센터 등을 통한 보다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