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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베이징서 '태권도연맹 통합' 비밀회담"

정유미 기자

입력 : 2011.09.21 19:21


남한의 세계태권도연맹과 북한의 국제태권도연맹이 통합 문제를 논의하려고 중국 베이징에서 비밀접촉을 했다고 장웅 북한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겸 국제태권도연맹 총재가 밝혔습니다.

장 총재는 지난 7일 미국의소리 방송과 인터뷰에서 "조정원 박사가 세계태권도연맹 총재가 된 뒤 태권도 두 연맹 사이의 회담이 베이징에서 비밀리에 11차례 진행됐는데 전혀 진전이 되지 않았다"며 "통합은 통일된 다음에야 되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남한 세계태권도연맹과 북한 국제태권도연맹은 2002년 8월 김운용 IOC 위원과 장 총재가 태권도 교류를 합의했는데 현 조정원 총재가 2004년 취임하고 나서 비밀회담이 진행됐던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