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유엔본부에서 열린 '리비아 지원 고위급 회의'에서 "리비아 국가과도위원회, NTC의 민주화 로드맵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이 로드맵이 국가 화합과 정치 안정, 재건 노력을 가속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은 이미 수자원 기술진을 파견했으며 행정 역량 강화와 경찰 훈련, 인프라 건설 등의 다양한 분야에 기술적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NTC는 이달 초 20개월 안에 헌법을 제정하고 대선과 총선을 모두 마쳐 새 정부를 출범시키겠다는 민주화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주최한 '리비아 지원 고위급 회의'에는 80여개 국가·국제기구 대표들이 참가해 국제사회의 리비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등을 합의한 의장성명을 채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