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돈을 몰래 반출·반입하거나 재산도피, 돈 세탁 등을 하다 적발된 규모가 올 들어서만 2조 5천억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외환사범 적발건수는 천 145건, 2조 4천 36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건수로는 지난해보다 5건 줄었지만 금액은 60억 원이 늘었습니다.
유형별로는 외국환거래법 위반이 천 92건, 2조 천 644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재산도피는 12건에 천 915억 원, 자금세탁은 41건 809억 원입니다.
국가별로는 재산 도피의 경우 홍콩과 일본이 가장 많았으며 특히 조세피난처 가운데 하나인 홍콩은 외국환거래법 위반과 자금세탁에서도 주요 거점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