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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저축은행 구명로비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승환 기자! (네, 대검찰청에 나와있습니다.)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 씨에게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이 시각 현재 3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김두우 전 수석은 출석 예정 시각인 오전 9시 반에 맞춰 이곳 대검찰청에 도착했습니다.
변호사와 함께 검찰청사에 도착한 김 전 수석은 굳은 표정으로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검찰 조사에 성실히 응하겠다"고 짧게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검찰은 김 전 수석과 박태규 씨가 지난해 4월부터 90차례 이상 통화하는 등 잦은 접촉이 있었던 정황을 확보하고, 김 전 수석이 부산저축은행 구명로비의 대가로 금품을 받았는지 여부와, 실제로 구명 활동에 나섰는지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전 수석은 서로 친분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로비의혹은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21일) 조사는 밤 늦게까지 계속될 전망인데, 검찰은 김 전 수석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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