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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제2외국어 쏠림현상…90%가 일어·중국어

박현석 기자

입력 : 2011.09.21 09:40


전국 일반계 고교에서 제2외국어를 선택해 배우는 학생들이 일본어와 중국어에 지나치게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나라당 김세연 의원이 교과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고등학생 제2외국어 선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5년동안 제2외국어를 선택한 학생 비율은 일본어가 62.5%로 가장 많았습니다.

중국어 선택 비율은 26.7%였으며, 그 다음은 독일어 4.9%, 프랑스어 4.8%, 스페인어 0.9%, 러시아어 0.2% 순이었습니다.

특히 2009년 이후에는 일어와 중국어를 선택한 학생의 비중이 전체의 90%를 넘어섰으며, 아랍어는 2006년부터 5년 동안 수업을 개설한 학교가 한 곳도 없었습니다.

김세연 의원은 "학생들이 다양한 외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일선 학교에 수업 편성을 유도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