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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영업정지 첫날 시중은행 수신 1.3조↑

정호선 기자

입력 : 2011.09.21 09:10


7개 저축은행이 영업정지된 지난 19일 하루 새 은행 수신이 1조3천억 원가량 급증했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 우리, 신한, 하나, 외환은행 등 5개 주요 은행의 총수신 잔액은 지난 19일 698조3천113억 원으로 직전 영업일인 16일보다 1조2천784억 원 늘었습니다.

이는 이달 15일까지 총수신 증가액 7천689억 원의 3.8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금융당국의 저축은행 영업정지 발표를 전후해 불안을 느낀 고객들이 저축은행에 예치한 자금을 빼내 은행에 맡긴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은행 수신 증가액의 상당 부분이 수시입출금식예금을 포함한 단기성 수신인 요구불 예금이어서 불안감이 완화되면 다시 이탈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