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우익 통일부 장관은 남북러 가스관 사업에 대해 인프라가 안전하게 유지된다는 보장이 없으면 추진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류 장관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사업이 중단되거나 사고가 나면 금강산 관광 사업 중단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한나라당 안상수 의원의 지적에 대해 "에너지 문제이기 때문에 국가안보와 직결될 수 있는 사항"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류 장관은 사견임을 전제로 "북한이 공동수혜자가 되는 방식을 통해 위험도를 낮추는 방안도 있고 유사시에 다른 방법으로 공급하는 방안도 있을 수 있다"면서 "그런 대책이 완비되지 않는 한 사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류 장관은 다만 "안전이 보장된다면 여러 형태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거기에 대해선 정부가 나름대로 여러 협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