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우익 통일부 장관은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아는 범위에서는 남북정상회담이 추진되는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류우익 장관은 또,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와 관련해, "신변안전이 완전히 보장되지 않으면 재개하지 못한다"며 북한의 선조치를 요구했습니다.
류 장관은 '김정일 위원장이 신변안전을 보장했다'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발언에 대해 "현 회장의 말이 북한 당국의 말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북한 당국이 확인해 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류 장관은 그러나 "북한 당국자의 의지가 실린 말이라고 확인되면 당국자의 발언으로 볼 수 있다"고 말해 관광 재개와 관련해 여지를 남겼습니다.
류우익 장관은 대북식량 지원문제에 대해, "민간차원에서 부분적으로 이뤄지는 것은 가능하지만, 대규모 지원은 북한의 책임있는 조치가 있고 남북 전체 상황 속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답변했습니다.
류 장관은 또, 남북한과 러시아의 가스관 협상에 대해, "실무적 협의가 상당히 진척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