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육군 '생명의전화' 이용자 절반 일·이병"

한승희 기자

입력 : 2011.09.20 11:16|수정 : 2011.09.20 14:58

김옥이 의원 "육군내 5.6일에 한명꼴 자살"


육군에서 자살 위기자를 상담하기 위해 운용하는 '생명의 전화' 이용자의 절반이 일병과 이병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방위 한나라당 김옥이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생명의 전화' 상담 건수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3천556통 중 일병이 20% 이병이 30%를 차지했습니다.

간부 이용자도 24.9%를 차지해 부사관 이용자가 14%로 가장 많았고 위관장교는 6%, 영관장교는 4.6%였습니다.

육군에서는 2006년 이후 지금까지 전체 인명사고의 69.6%인 353건이 자살 사건이었습니다.

김 의원은 "자살 위기 상담자의 절반이 군 생활을 막 시작하는 일·이병이라면 더욱 세심한 위기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