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농무부가 아시아의 23개 식량부족국가 가운데 북한의 상황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평가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에 따르면 미 농무부는 식량안보평가 보고서에서 북한이 확보한 식량과 필요한 식량의 차이가 15%를 넘는 아시아에서 유일한 국가라고 지적하면서 전체 인구 70% 이상이 식량 부족상황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농무부 산하 경제연구소의 스테이스 로슨 연구원은 "식량농업기구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 2천백 칼로리의 영양섭취를 권장하고 있지만 북한 주민의 영양분 섭취는 이에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아시아 최저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보고서는 북한의 곡물 부족량을 올해 94만t, 2016년 80만t, 2021년 68만t 등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만성적인 식량난이 비료나 연료, 농기구 부족과 함께 잘못된 정책과 경제체제 때문이라며 북한이 잘못된 농업정책을 고집하는 한 식량난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