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기 영업정지 사태가 빚어지고 있는 저축은행의 연체율이 무려 1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권과 나이스신용평가정보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저축은행 대출고객 중 30일 이상 연체하고 있는 사람의 비율은 11.7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3월 말 연체율 11.58%보다 더 높아진 수치입니다.
이는 시중은행의 대출 연체율 2.17%보다 6배 가까이 높은 수치로 같은 제2금융권에 속하는 신협과 새마을금고의 연체율 3.8%보다도 훨씬 높은 수준입니다.
전체 금융기관 중 저축은행보다 연체율이 높은 금융기관은 연체율 20.3%에 달하는 대부업체 뿐입니다.
저축은행의 연체율이 이렇게 높은 이유는 서민고객에 대출이 집중돼 신용등급이 위험등급인 9등급, 10등급인 대출자가 전체의 40%를 차지하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